우리나라는 부동산이 불패라지만 거의 전재산을 투입 해야하는 큰 배팅이고 양도세, 취득세 등 세금 문제와 거주를 위한 각종 조건들 때문에 쉽게 실행하기에는 어렵다. 최근엔 서울 강남권 중심으로 호가가 올라가는 추세라서 잠시 갭투자는 미뤄두고 미국ETF 중심의 재테크로 눈을 돌렸다. 40초반 서울 10억 아파트 1채 가진 직장인의 은퇴를 위한 재테크를 시작해본다.
목차
1. 미국 ETF 재테크 어떻게 접근할까?
우선 재테크라는 것은 매우 다양하다. 주식에 직접투자도 가능하고 서론에서 밝힌 부동산도 훌륭한 재테크이다. 나의 경우에는 주식은 너무 변동성이 심해서 자주 체크해야 하고, 본업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하지 않고 있으며 연금저축을 미국 ETF1) 중에 S&P5002)로 연말정산 해택을 위해 한 3~4년 정도 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S&P500이 정말 훌륭한 수익율(20%이상)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것이 정답에 가까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고,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미국 ETF를 중심으로 재테크 영상을 찾아보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ETF란 쉽게 말해 어떤 회사들을 어떤 기준으로 묶고 그 모은 지수에 투자한다고 보면 되고, 미국 ETF 중 S&P500에 투자했다는 말은 미국에 제일 잘나가는 500개 기업(엔비디아, 애플, 구글, 테슬라, 아마존 등)에 분산투자를 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참고1) ETF : Excha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펀드를 뜻한다.
참고2) S&P500 : S&P 500, 스탠더드 앤 푸어 500은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0개의 가장 큰 기업들의 주가 성과를 추적하는 주가 지수이다. 오늘날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주식 지수 중 하나로 2024년 1월 기준 약 43조 달러, 미국 공개기업 시가총액의 약 80% 정도를 포함한다.
2. 왜 미국 ETF인가
왜 하필 미국 ETF를 선택했냐고 묻는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안정적 투자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는 것과 같이 73%확률로 이득을 보고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ETF중에 가장 안정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리고 S&P500을 알아보다가 SCHD, QQQ라는 것도 있는데 이게 3대장인 것 같아서 이 3개를 차곡차곡 매달 적립식으로 모아보려고한다.

3. QQQ, SCHD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나스닥 상장 주식 중 비금융 분야 상위 100개 종목을 따라간다. 이때 대부분이 IT 기업으로 대표적인 기술 성장주로 보면된다. (아래 그림 참고) 요즘은 IT, 기술주가 워낙 잘나가니까 당연하게도 S&P500 상위 업체와 QQQ 상위 업체가 꽤나 겹친다. 다만 S&P500 은 다양한 회사가 모여있어서 미국 그 자체 흐름에 투자하는 안정적인 변동을 보이는 반면에 QQQ는 기술주에만 투자를 하므로 올라갈때는 화끈하고 내려올때도 화끈하다..

SCHD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주식 100개의 시가총액 지수를 추종한다. 통칭 ‘슈드’라고 불린다. 주가 자체를 추종하다기 보다는 배당금을 많이 주는 회사를 모은것이라 배당금을 받기 위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재테크목적이 2030세대의 자산불리기가 아니라 40대초반인 나로써는 SCHD도 포함해서 투자해보려고 한다.
QQQ와 SCHD를 함께 투자하는 이유는 이 두 ETF는 상관관계가 낮아서 가격 변동 패턴이 비슷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위험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두려고 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S&P500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QQQ로 더 높은 이익율에 도전하고 SCHD로 QQQ가 확떨어질때 받쳐주어 포트폴리오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려고 하는것이다.
이렇게 대략적인 투자 방향성이 정해졌으니 실제로 무슨 액션을 당장 해야하는지 고민해야겠다.
<고민거리>
매월 투자금액, S&P500, QQQ, SCHD 비중, ISA/연금계좌 활용에 대해 고민